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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과 차단제 사용법 알아보기

by happyhouse69 2025.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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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외선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

여름철 강한 햇볕은 단순한 따가움 그 이상으로, 피부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원인입니다. 자외선(UV)은 A, B, C로 나뉘며, 그중 UVA와 UVB가 피부에 가장 큰 영향을 줍니다. UVA는 피부 깊숙이 침투해 피부 노화와 기미, 주근깨, 탄력 저하의 원인이 되며, UVB는 피부 표면을 손상시켜 일광화상, 염증, 색소 침착을 유발합니다. 특히 자외선은 장기간 반복적으로 노출될 경우 피부세포의 DNA를 손상시켜 피부암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자외선은 흐린 날에도 80~90% 정도가 지표면에 도달하므로 날씨와 상관없이 매일 보호가 필요합니다. 또한 모래, 물, 눈 등은 자외선을 반사시켜 노출을 더욱 증가시키며, 자동차 유리나 창문을 통해서도 일부 자외선이 투과되므로 실내에 있다고 해서 방심할 수 없습니다. 실제로 연구에 따르면 자외선의 80%는 18세 이전에 대부분 흡수되며, 어린 시절 자외선 노출량이 많을수록 성인 후 피부암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여름

 

2. 자외선 차단제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

자외선 차단제는 SPF와 PA 지수를 기준으로 선택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SPF는 UVB를, PA는 UVA를 막아주는 지수로, 일반적인 외출 시에는 SPF30, PA++ 이상의 제품이면 충분하며, 장시간 야외 활동이나 해변, 등산 등에서는 SPF50, PA+++ 이상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SPF 수치가 높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민감한 피부는 자극을 받을 수 있으므로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20~30분 전에 피부에 고르게 펴 발라야 효과가 있습니다. 단순히 한 번만 바르는 것이 아니라, 땀이나 물에 닿은 후에는 2~3시간 간격으로 덧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땀이 많이 나는 부위(이마, 목덜미, 콧등)나 물놀이 후에는 방수 기능이 있는 워터프루프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또한, 귀 뒤, 손등, 발등, 목 등 자주 놓치는 부위에도 꼼꼼히 발라야 자외선으로 인한 국소적인 피부 손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차단제는 무기자차(물리적 차단제)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민감성 피부는 무향, 무알콜, 저자극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요즘에는 스틱형, 쿠션형, 스프레이형 등 다양한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가 있어 상황에 맞게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으며, 메이크업 위에도 덧바를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하면 실용성과 지속력을 동시에 챙길 수 있습니다.

3.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생활습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일상 속에서 자외선 노출을 줄이기 위한 생활습관이 병행되어야 피부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외출 시에는 챙이 넓은 모자나 양산,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를 착용해 눈과 얼굴을 보호해야 하며, 어깨가 드러나지 않는 긴팔 옷이나 자외선 차단 의류를 활용하면 신체 전반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자외선이 가장 강한 시간대이므로, 이 시간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피하거나 그늘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에 있더라도 햇볕이 직접 들어오는 창가에 오래 머무는 것은 피하고,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활용해 자외선 유입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피부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 C, E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 항산화 성분이 많은 블루베리, 토마토, 녹차 등은 피부세포의 산화를 막고, 자외선으로 인한 손상 회복을 돕습니다. 또한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기 위해 하루 1.5~2리터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는 쉽게 건조해지고 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외선은 단순한 미용의 문제가 아니라 건강과 직결된 문제입니다. 매일의 습관과 꾸준한 관리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키고, 여름철에도 활기차고 건강한 피부 상태를 유지해 보세요. 지금부터라도 올바른 자외선 차단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피부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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